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드디어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황민현은 1년 9개월간의 병역 의무 이행을 마무리하고 지난 21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활동 복귀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그간 저를 손꼽아 기다려준 황도(팬덤명)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는 우리가 떨어져 있을 일이 없을 테니, 여러분과 재미있는 일을 많이 하고 싶다”라고 인사를 했다. 황민현은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아직 어색하다”라면서도 그간 쌓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지난 1년 9개월은 제게 꼭 필요했던 시간이었다. 인간적으로도 아티스트로서도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돌아봤다. 또한 작은 선물이 담긴 어드벤트 캘린더를 개봉하고 올해 하고 싶은 일들로 ‘투 두 리스트(To Do List)’를 채우는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 깜짝 스포일러도 있었다. 황민현은 “황도들을 만나서 대화하고 노래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 지금 자세한 얘기를 할 수는 없지만 올해가 가기 전에는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방송 말미에는 “저를 기다려주신 여러분께 어떻게 보답할 수 있는지 많이 고민해보겠다. 앞으로는 황도들에게 행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앙코르 콘서트로 새해를 더욱 특별하게 시작한다. 소속사 어센드는 지난 21일 공식 SNS에 '2025-26 프로미스나인 월드 투어 앙코르 나우 투모로우.'('2025-26 fromis_9 WORLD TOUR ENCORE 'NOW TOMORROW.') 포스터를 공개하며 공연 소식을 알렸다. 포스터에 따르면 프로미스나인은 내년 1월 31일 오후 6시와 2월 1일 오후 4시 서울 성북구의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타이거 돔)에서 월드 투어 앙코르 '나우 투모로우.'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미스나인 콘서트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서울을 비롯해 미국과 도쿄, 타이베이 등 11개 도시를 거치는 월드 투어 '나우 투모로우.'를 향한 플로버(flover, 팬덤명)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준비된 공연이다. 특히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8월 9일과 10일 '나우 투모로우.' 서울 공연에 이어, 추가로 오픈한 8월 8일 공연까지 전석 매진시키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에 이번 프로미스나인의 앙코르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은 올해 힘차게 달려왔다. 지난 6월 미니 6집 'From Our 20's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클유아)가 '2025 최고의 루키' 위엄을 뽐냈다. 18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의 데뷔 앨범 '이터널티(ETERNALT)'는 '2025 베스트 K-POP 앨범 25선(THE 25 BEST K-POP ALBUMS OF 2025: STAFF PICKS)'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대부분의 K-POP 데뷔 앨범들이 순수하고 풋풋한 이미지를 내세우는 것과 달리,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부드러운 화음과 세련된 프로덕션을 바탕으로 2000년대 초반 알앤비(R&B) 사운드를 소환하는 방향을 선택했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앨범의 오프닝 발라드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에는 몽환적인 화음이 돋보이고, 눈에 띄게 성숙한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은 Y2K 시기 보이 밴드 중 보컬적으로 뛰어난 그룹들을 연상시킨다. 또한 80년대 신스 사운드 감성의 '빗속에서 춤추는 법'이나 장난스러운 랩과 절제된 피아노 프로덕션을 미니멀하게 섞은 '못 본 척' 같은 빠른 템포의 곡들 역
23일로 예고된 철도 총파업을 하루 앞둔 가운데 철도 노사가 한목소리로 '성과급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성과급 100% 정상화가 아닌 90% 기준을 제시함에 따라 파업 참여 대상 인원 1만2천여명이 23일 오전 9시 총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필수유지인원(근무조)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준법투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필수유지업무제도에 따라 파업 시 고속철도(KTX) 56.9%. 새마을호 59.5%, 무궁화호 63%, 수도권 전철 63%의 운행률을 유지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대체인력을 투입해 KTX의 경우 70% 이하, 수도권 전철은 70% 이상의 운행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다른 공공기관과 형평성에 맞게 경영평가성과급 지급기준을 기본급의 80%가 아닌 100% 기준으로 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산하 조폐공사는 코레일보다 1년 늦은 2011년에 상여금(300%)을 기본급에 산입했으나, 2012년 단 한 해만 페널티(80% 기준)를 적용받고 현재까지 기본급 100% 기준으로 경영평가성과급을 산정하고 있다고 철도노조는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2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
밴드 OurR(아월)이 22일 정오 디지털 싱글 '밤이 되었습니다'를 발매한다.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에 따르면, ‘밤이 되었습니다’는 인기 파티게임 '마피아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곡으로, 우리가 흔히 불안과 공포의 시간으로 인식해온 ‘밤’에 대해 다른 감각을 제안한다. 반복되는 리듬과 절제된 사운드는 밤이 시작되는 순간의 고요함과 긴장을 동시에 불러오고, 여백을 남긴 전개는 낮과는 다른 규칙이 작동하는 시간의 공기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OurR은 이 곡을 통해 밤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각자의 선택과 태도가 더 또렷해지는 시간으로 바라본다. 일정한 리듬 위로 쌓이는 사운드와 몽환적인 프리코러스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는 밤의 감각을 드러내며, 이는 ‘우리가 밤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긴장과 안정이 공존하는 이 흐름은 곡이 전하고자 하는 밤의 긍정적인 면을 음악적으로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신곡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이러한 곡의 구조를 시각적으로 확장한다. '밤이 되었습니다' 뮤직비디오는 OurR의 라이브 클립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촬영 스태프가 넘어지는 슬랩스틱 장면으로 이목을
효린이 신곡 ‘Standing On The Edge’로 리스너들과 깊은 감정의 교차점을 그린다. 효린은 22일 자신의 공식 SNS에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신곡 ‘Standing On The Edge’(스탠딩 온 디 엣지)의 리릭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리릭 이미지에는 CD 위에 신곡 ‘Standing On The Edge’의 가사가 담겨 있어 곡이 전하고자 하는 진솔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한다. 이와 함께 음원 일부까지 공개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공개된 일부 음원 중 ‘뜬 눈으로 지샌 어둠 속, 손 내밀어준 너란 Sunshine’이라는 가사는 어둠의 시간을 지나 다시 빛을 마주하는 감정을 함축적으로 담아내며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욱 짙게 만든다. 효린이 ‘Standing On The Edge’를 통해 담아낸 메시지는 리스너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이번 신곡을 통해 효린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잠시 내려놓고, 한 사람의 아티스트로서 가장 솔직한 감정을 노래한다. 절제된 멜로디 위로 감정의 밀도를 극대화한 효린의 보컬은 한층 깊어진 음악적 면모를 보여준다. ‘Standing On The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이 솔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22일 소속사 비투비 컴퍼니에 따르면, 서은광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단독 콘서트 '마이 페이지(My Page)'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마이 페이지'는 서은광이 5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콘서트로 개최 소식부터 화제를 모았다. 서울 공연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양일 전석이 매진돼 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서은광은 타이틀곡 '그레이티스트 모먼트(Greatest Moment)'를 비롯해 '마이 도어(My Door)', '라스트 라이트(Last Light)', '패러슈트(Parachute)', '몬스터(Monster)', '바람이 닿을 때', '글로리(Glory)', '러브 앤 피스(Love & Peace)', '달려갈게'까지 지난 4일 발매한 솔로 첫 정규 앨범 '언폴드(UNFOLD)'에서 연주곡을 제외한 전곡의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서은광은 비투비의 히트곡 '그리워하다'와 겨울 대표 시즌송 '울어도 돼', '울면 안 돼'를 메들리로 선보여 연말 분위기를 살렸다. 뿐만 아니라 비투비
브라운아이드소울(브아솔)이 오는 24일, 25일, 27일,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2일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에 따르면, 2025 브라운아이드소울 콘서트 ‘SOUL Tricycle(소울 트라이시클)’은 2019년 ‘It’ Soul Right’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로, 쌀쌀한 계절과 어우러지는 따뜻한 음색과 깊은 감성으로 공연 소식을 알렸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고,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31일 추가 회차를 확정했다. 이번 콘서트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변함없는 음악적 존재감과 깊이 있는 소울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특히 31일 추가 회차 마지막 공연에는 권진아가 게스트로 참여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나얼은 과거 멜론 스테이션 ‘디깅온에어’와 최다니엘의 토크쇼 ‘최다치즈’를 통해 “권진아의 목소리는 정말 좋고, 매력적인 보이스”라고 언급한 바 있어, 브라운아이드소울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에 더욱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만큼 스케일감 있는 연출과 역대급 무대를 예고한다.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내년 1월부터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의 대표 경주차인 ‘아반떼 N TCR’을 글로벌 대표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일본 후쿠오카 국제 회의장에서 열린 ‘그란 투리스모 2025 월드 시리즈’ 최종전에서 현대자동차 박준우 N매니지먼트실장(상무)과 폴리포니 디지털(Polyphony Digital) 야마우치 카즈노리 대표가 아반떼 N TCR을 ‘그란 투리스모 7’에 투입키로 했다고 22일 전했다. 아반떼 N TCR 투입을 포함한 이번 업데이트 발표 내용은 내년 1월부터 게임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와 N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고객이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9월 ‘IAA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을 론칭하며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 차량을 ‘그란 투리스모 6’에 투입하며 폴리포니 디지털과의 협업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1월 아이오닉 5 N을, 9월에는 아반떼 N을 게임에 투입했다. 이번에 발표한 아반떼 N TCR까지 총 4개의 N 브랜
가수 규현이 클래식한 감성으로 연말을 물들이며, '믿고 듣는 발라더'의 면모를 과시했다. 22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규현은 지난 19~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규현 (KYUHYUN) Concert 'The Classic''(이하 'The Classic')을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The Classic'은 지난 11월 공연 타이틀과 동명의 EP를 발매한 규현이 3일간 진행한 연말 공연으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며 남다른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규현은 'The Classic'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로 완성된 단 하나의 클래식을 선사했다. 고품격 보컬과 섬세한 표현력, 그리고 오케스트라와 함께 처음 호흡을 맞추며 한 해의 끝을 풍성한 선율로 장식했다. 특히 'The Classic'이라는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명품 발라드의 가치를 되새겼다. 마치 클래식 악장처럼 전개되는 흐름 속에 규현은 다채로운 감정의 결을 오롯이 녹여낸 음악과 무대로 지난 시간 쌓아온 음악적 신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규현은 특유의 담백한 보컬로 공연의 막을 연 뒤 솔로 데뷔곡 '광화문에서'를 비롯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