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일본 네 번째 싱글 ‘宵 -YOI-’(요이)가 베일을 벗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9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宵 -YOI-’를 공개했다. 싱글에는 타이틀곡 ‘Shine On Me(샤인 온 미)’를 비롯해 수록곡 ‘Echoes(에코즈)’와 미니 6집 ‘DESIRE: UNLEASH(디자이어: 언리시)’의 타이틀곡 ‘Bad Desire(배드 디자이어)(With or Without You)’의 일본어 버전 등 사랑하는 이에 대한 욕망과 본능을 표현한 총 세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Shine On Me’는 한여름의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한 J-팝 발라드곡으로, 멤버들의 부드러운 보컬과 애절한 감정 표현이 돋보인다. 이 곡은 일본 니혼TV 계열 CTV 수요드라마 ‘새우도 도미를 낚고싶다(海老だって鯛が釣りたい)’의 엔딩 테마곡으로 삽입돼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Shine On Me’ 뮤직비디오는 사랑스럽고 소중한 너를 별에 비유해 한여름 밤의 낭만 가득한 정서를 담았다. 감성적인 애니메이션과 엔하이픈의 비주얼을 교차하는 연출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뮤직비
쏜애플이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쏜애플 '불구경' 1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29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무대가 아닌 공연장 한가운데에서 시작된 ‘불구경’은 밴드와 관객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연출이 특징인 쏜애플의 브랜드 콘서트다. 관객이 불을 에워싼 듯한 모습에서 착안한 이 공연은 매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올해로 1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그 10년의 세월을 되짚어보는 자리다. 가장 핵심이 되는 ''불구경' 아카이브' 공간에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이어진 ‘불구경’의 전 공연 기록이 담긴 사진들이 한자리에 전시되며, 1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제작된 다큐멘터리도 함께 상영된다. 지난 24일 쏜애플 공식 SNS를 통해 최초 공개된 다큐멘터리 예고편은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2020년 무대를 재현한 ''불구경' 스테이지', 쏜애플의 바이닐 전집을 턴테이블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멤버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인이어 모니터를 통해 쏜애플의 사운드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쏜애플 사운드 부스'도 마련됐다. 여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청춘의 성장을 노래한다. 29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을 발매한다. '지구소년'은 신호를 잃고 궤도를 벗어나 우주를 떠도는 비행선처럼 방황하는 청춘의 내면을 담아낸 곡이다. 악기와 코러스를 촘촘히 쌓아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했으며, 광활한 우주 속에서의 고독을 청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구소년'은 드래곤포니가 연습생 시절 직접 쓴 자작곡이다. 반복되는 절망 속에서 느낀 불안과 외로움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여과 없이 담아낸 가사는 리스너들의 마음을 깊고 섬세하게 파고든다. 어둠 속 서로의 빛이 되어주며 상처를 딛고 성장해 나가는 드래곤포니의 모습이 오롯이 녹아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희망을 잃어가는 도시에서 벗어나 서로를 구원하는 드래곤포니의 이야기가 담긴다. 각자의 일상에서 무력감에 휩싸인 채 방황하던 네 멤버는 이내 함께하며 온전한 자유를 느낀다. 늦은 밤 푸른 숲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밴드 퍼포먼스가 관전 포인트다. '지구소년'은 드래곤포니가 그간 단독 콘서트와 페스티
밴드 터치드(TOUCHED)가 오는 8월 12일 새로운 EP 앨범 ‘Red Signal(레드 시그널)’을 발매한다. 터치드는 공식 SNS를 통해 앨범 아트워크를 공개하며 신보 발매를 예고했다. CJ문화재단의 뮤지션 지원 사업인 ‘튠업’의 제작지원으로 만들어진 이번 앨범은 2023년 발매된 EP ‘Yellow Supernova Remnant’ 이후 약 23개월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공개된 이미지는 중심의 붉은색 하트 모양 보석을 다섯 개의 검정색 보석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다. 영롱하면서도 위태로운 긴장감이 감도는 이번 아트워크는 멤버 윤민이 직접 디자인했던 터치드 로고 초안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되었다. 터치드는 ‘Red Signal’ 수록곡 중 하나인 ‘Ruby’를 지난 7월 27일 ‘SBS 가요대전 Summer UNIPOP’과 KBS2 ‘불후의 명곡 – ROCK Festival in 울산’ 무대를 통해 처음 공개했다. 파격적인 선공개 무대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신보 발매와 함께 터치드는 오는 8월 23~24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단독 콘서트 ‘ATTRACTION(어트랙션)’을 개최한다
그룹 아일릿(ILLIT)이 글로벌 숏폼을 강타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으로 1020 세대 취향 저격을 예고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28일 팀 공식 SNS에 일본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동명의 타이틀곡 ‘Toki Yo Tomare’와 수록곡 ‘Topping’을 포함해 미니 3집 ‘bomb’(밤)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 일본어 버전, 지난 2월 공개돼 현지 차트에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킨 아일릿의 첫 일본 오리지널곡 ‘Almond Chocolate’까지 총 4곡이 실린다. 타이틀곡 ‘Toki Yo Tomare’는 끝나지 않길 바라는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의 순간을 담은 디스코 팝 장르의 곡으로, 일본 인기 싱어송라이터 무라사키 이마(Mulasaki Ima)가 작사를 맡았다. 무라사키 이마는 지난해 발표한 ‘마성의 여자A(魔性の女A)’로 현지뿐만 아니라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수록곡 ‘Topping’은 첫 데이트를 앞둔 소녀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팝 곡이다. 이 노래는 틱톡 등
가수 영탁이 재능 기부를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우간다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29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모금방송 ‘프로젝트 블루’의 일환으로, 영탁은 지난 6월 1일부터 6일까지 우간다 모로토 지역을 찾아 아동노동과 영양실조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만나고 왔다. ‘프로젝트 블루’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JTBC가 함께하는 시리즈형 모금방송으로, 기후위기·분쟁·질병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상황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영탁을 시작으로 총 세 명의 셀럽들이 아프리카 및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찾아가 현지 어린이들 만나며 생생한 이야기들을 전할 예정이다. 영탁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 블루’는 ‘영탁의 희망 블루스’라는 제목으로 아동노동과 영양실조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우간다 어린이들의 의지와 이를 응원하는 영탁의 마음이 담겨있다. 영탁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어린이들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 이 어린이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바쁜 일정 속
우즈(WOODZ, 조승연)가 강렬한 사운드와 에너지로 가득 찬 비주얼라이저 영상을 선보였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29일 자정 우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mashing Concrete(스매싱 콘크리트)' 비주얼라이저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은 우즈의 샤우팅으로 시작해 거친 드럼 비트와 함께 몰아치는 밴드 사운드로 시선을 끌었다. 자유롭고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우즈는 여유 있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폭발적인 록 에너지를 발산, 와일드한 매력을 보여준다. 영상은 동일한 공간 속에서 조명, 앵글, 화면 연출을 통해 다양한 감정의 결을 담아낸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각자만의 방식으로 감정을 분출하며 ‘Smashing Concrete’라는 제목처럼 억눌린 감정의 파열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매치컷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퍼포먼스 장면과 감정적 이미지들은 영상이 이어지는 약 4분간 쉼 없이 몰입감을 이어간다. 이번 영상 공개로 지난 22일 우즈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로고 플레이 영상에 삽입된 음악의 정체가 밝혀지며, 향후 우즈가 보여줄 음악 세계와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우즈는 오는 8
가수 임영웅이 진정성과 가치 중심의 방식으로 팬들을 만난다. 임영웅은 29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피지컬 앨범 발매와 관련한 공지를 냈다. 공지에 따르면, 임영웅의 정규 2집은 피지컬 앨범(이하 ‘CD 앨범’) 발매 대신 소장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화보가 담긴 패키지(앨범북)로 제작된다. 임영웅의 앨범북에는 2집 앨범 관련 임영웅의 사진과 앨범 크레딧, 임영웅이 직접 전하는 메시지 등이 담겨 소장과 기념에 의미를 더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임영웅과의 오랜 논의와 깊은 고민 끝에 내려진 것으로, 아티스트의 진심 어린 뜻을 소속사도 깊이 공감하며 함께 뜻을 모았다”라며 “앨범을 기념할 수 있는 형태는 달라지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과 진심은 오히려 더 가까이 다가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라고 설명했다. CD 앨범을 실질적으로 감상하기 어려운 환경과 팬들의 정성과 응원이 때로는 부담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환경적인 고민까지 고려해 결정된 임영웅의 앨범북은 임영웅 공식 MD 몰인 ‘아임히어로 몰’에서 오는 7월 31일 오후 2시부터 단독으로 예약 판매되며, 음반 판매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익숙함에서 벗어난 변화로 한층 더 깊
가수 손태진과 전유진이 따뜻한 효(孝)의 마음을 담은 듀엣곡으로 리스너들을 찾는다. 29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손태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유진과의 듀엣 싱글 '이제 내가 지킬게요'를 발매한다. 두 사람의 만남은 MBN '불타는 트롯맨' 초대 우승자 손태진과 '현역 가왕' 1대 우승자 전유진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1등과 1등'의 만남으로 감동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이제 내가 지킬게요'는 가족 중에서도 가장 소중한 존재인 '부모'에게 보내는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낸 트로트 발라드 곡으로, 섬세한 감정선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다. 익숙함 속에 스쳐 지나갔던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하며,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손태진은 이번 신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 진심 어린 마음을 음악에 그대로 녹여냈다. '이제 내가 지킬게요'라는 다짐은 모든 아들과 딸의 마음을 대변하며, 담백하지만 깊이 있는 노랫말로 묵직한 울림을 더한다. 여기에 손태진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전유진의 맑고 진정성 있는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곡의 감동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신보로 일본 오리콘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29일 일본 오리콘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는 발매 첫 주 30만 4000장 판매되면서 최신 주간 앨범 랭킹(8월 4일 자/집계 기간: 7월 21~27일) 정상에 올랐다. 이는 오리콘 기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역대 최다 주간 판매량으로, 직전 최고 기록이었던 일본 정규 2집 ‘SWEET’(30만 3000장)를 넘었다. 이번 성적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12개 앨범을 연속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렸다. 이들은 2020년 ‘꿈의 장: ETERNITY’로 처음 이 차트 정상을 밟은 뒤, 이후 발매한 모든 앨범을 1위에 올리며 굳건한 저력을 과시했다. 2022년 ‘minisode 2: Thursday’s Child’부터는 연속 1위 최다 기록을 보유한 해외 아티스트가 됐고 이후 매 컴백 자신들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은 발매 직후부터 일본 음악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발매 첫날 라인뮤직 일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뒤 6일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