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안국약품 AG갤러리가 오는 27일까지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Artist Power '主專自强成' 展 중 김수진 작가의 '변화의 기로에서 피어나는, 언제나' 展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는 매년 신진작가 공모와 더불어 선정된 신진작가들에게 다양한 지원의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젝트의 하나이며, ‘작가가 묻다’라는 독특한 방식의 <1:1 작가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릴레이 전시회다. 프로젝트의 주제인 ‘주전자강성’은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면 강한 성장을 이룬다는 신념을 의미하는 말로써, 신진작가들이 수동적인 지원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인 요구에 의한 컨설팅을 마련하는 구조인 ‘작가가 묻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의 자주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전문적인 도움을 주려 한다. 자발적인 작가의 요청과 노력을 자극하는 것에 대한 동기부여이며, 이것이 진정 작가 지원의 근간이 되기를 희망하는 것이 목표가 된 것이다. 총 3명의 작가로 구성된 이번 연속 전시의 세 번째 작가로 김수진 작가의 '변화의 기로에서 피어나는, 언제나' 展이 개최된다. 작가
[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뛰어난 색감과 구성으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발달장애인 화가 김수환씨의 개인전이 12월 3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디스페이스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18세 나이인 2015년에 이미 ‘나비의 꿈’ 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열어 그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주며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던 김씨는 2018년 두 번 째 전시회인 ‘can can can’에 이어, 이번이 3번 째 개인전이다. 전시회의 테마는 “수환 색으로 선순환하다”이며, 그림 소재는 ‘고양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의 예술적 치료를 돕고 있는 사단법인 세계예술치료협회(대표 서현정)과 화승그룹의 지원을 받아 이뤄지게 됐다. 김씨는 2014년 지구사랑 환경사랑 그림공모전 우수상, 2015년 청소년 “예끼”미술공모전에서 일반인들과 경쟁해 상을 받았으며, 22년에는 제 3회 발달장애인 그림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수환씨가 8살 때부터 인연을 맺어온 세계예술치료협회의 서현정 대표는 18년 째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다양한 문화예술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예술치료협회는 장애인의 재능발굴과 창작활동을 선제적 지원하고, 이를 통해 나오는 창
[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작가 ‘안쏘쥬’의 데뷔작 ‘LOVE IS THE ANSWER : Birth of Sense’이 지난 1일 출간돼 조명 받고 있다. 책의 제목을 그대로 직역하면 ‘사랑이 답이다, 감각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사랑이라는 보편적이고 희귀한 가치에 대해 유일함을 던지는 작가의 센스가 돋보인다. 공동기획 및 출판을 맡은 배민영 예술평론가(누벨바그 아트에이전시)는 이 책에 대해 보통의 포토 에세이가 아닌 하나의 철학서라고 정의했다. 즉, 우리를 울고 웃게 하지만 결국 사랑만이 정답이라는 것이 책 내용의 본질이다. 안쏘쥬 작가는 이 책을 ‘담담한 위로 에세이에 질렸다면 정신 번쩍 들게 하는 닌자의 표창과 같은 안쏘쥬를 만나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설명한다. 폴리매스로 살아온 그녀의 언어들을 구체적인 정의 없이 예측 불가능하게 복합적으로 표출해 작업한 책 형태를 갖춘 것이 포인트라는 설명이다. 작가는 배우, 감독, 사진작가, 브랜드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배경으로 삶을 너무 어렵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쉽지 않게 풀어가는 재미와 어려움을 강조한다. 그 속에서 작은 희망을 놓치지 않았던 모습들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살아!
[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덴아트갤러리(DENART GALLERY)는 강연수·김예지 작가의 2인전 전시회인 '공 존, 共 ZONE'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진행되는 [共, ZONE]은 강연수&김예지 작가의 정교한 시선을 통해 공존과 차이의 양상을 이루고 서로 소통하는 변화의 시선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주변을 한 번 더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강연수 작가는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형이상학적 긍정성을 제안하는 작가의 삶과 작업 세계를 연결한다. 정방형 캔버스에 부드러운 밝은 색감과 단순한 분할로 상하좌우 공간성의 확장은 형이상학적 긍정성을 보여준다. 또 김예지 작가는 오래된 향수와 이미지, 감성을 자극하는 오브제들을 현재의 시점에서 새로운 각도로 바라보고 표현하는 실험적이면서도 심도 있는 작품들을 진정성 있게 나타낸다. 한편 병원 내 위치한 덴아트갤러리는 미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통해 내방한 환우, 가족 그리고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휴식과 안식을 주고, 참신하고 능력 있는 작가 성장 및 발굴에 힘쓰고 있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