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의 고고학', 4월 12일 개봉…옥자연 연기 변신 기대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옥자연이 4월 12일 개봉을 확정한 '사랑의 고고학'에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사랑의 고고학'은 신예 이완민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기대작이다.

 

영화의 주연인 옥자연은 이 작품으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했다. 극 중 옥자연은 느리지만 꿋꿋하게 나아가는 고고학자 영실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옥자연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 수상 당시 "시나리오를 읽는 순간 매료됐다. 나도, 주인공인 영실이도 완벽하지 않아 끊임없이 성장하듯이, 이 모습을 통해 관객들이 위로받았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작품은 제33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는 아시아장편영화(경쟁) 부문에도 초청됐다.

 

영화제 측은 "사랑이라는 이름의 폭력, 그로 인한 후유증이 남긴 복잡한 감정을 쫓아가는 한 여성의 이야기 속에서 절제된 연기가 돋보인다"는 평으로 옥자연 배우의 연기에 극찬을 보냈다.

 

옥자연 배우의 상대역을 맡은 기윤 배우 또한 전작 '힘내세요, 병헌씨'(2013), '한강에게'(2019), '정말 먼 곳'(2021) 등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으로 미성숙한 남자 인식을 열연하며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장편경쟁 독립스타상을 수상했다.

 

한편 '사랑의 고고학'은 다가오는 4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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