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김호중 결혼?…유튜브 가짜뉴스에 분노

 

가수 송가인이 최근 확산된 가짜뉴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21일 최근 유튜브를 통해 퍼진 가수 김호중과 결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허위사실 유포"라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송가인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오롯이 조회수만 노리는 가짜뉴스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이들을 직접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피해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다. 이번 기회에 가짜뉴스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법적 규제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송가인도 소속사를 통해 “유튜브에 올라온 아님 말고 식 가짜뉴스로 많은 사람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 같다. 법적인 규제가 마련돼야 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가수 김호중 송가인 깜짝 결혼발표.. 엄청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송가인이 평소 친분이 깊은 김호중과 오는 12월 결혼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지난 19일 송가인의 프러포즈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를 했으며, 송가인이 임신 5개월 차라고 전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도 "김호중과 송가인은 최근 듀엣곡을 발표하면서 녹음실에서 같이 먹고 자면서 가까워졌다"라며 "스트롯 우승자 송가인과 미스터트롯 대세 김호중이 연인 관계를 넘어서 올해 12월 서울 명동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상 속 내용들은 사실이 아닌 가짜뉴스로 판명났다.

 

이처럼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가짜뉴스로 많은 연예인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 배우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 가수 장윤정과 도경환 부부 또한 최근 불거진 가짜뉴스의 피해자가 됐다.

 

특히 관련 유튜버들은 이같은 영상으로 금전적 이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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