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새 앨범 작업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7일 공식 SNS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안테나 비공개 폴더'를 게재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권진아의 새 EP 'The Flag'(더 플래그)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로, 영상 속 권진아는 미공개 사진을 공개하며 그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권진아는 신보의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과 관련해 "앨범 기획을 PPT로 준비해서 발표했다.
타이틀곡 'Raise Up The Flag'(레이즈 업 더 플래그)로 앨범 전체 톤을 잡고 싶었고, 메시지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 결과 띵반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작 '우리의 방식'이 저의 가장 과감한 시도였는데, 이번 앨범에서 더 뾰족해지고 단단해졌다.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가 명확해졌고, 비교해서 들었을 때 '나 성장했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권진아는 신곡 'Raise Up The Flag'를 비롯해 '밤 (Nighttide)', '이런 식 (These days)', '꿈꾸는 대로 (As I Dream)', 'Butterfly'(버터플라이) 등 수록곡에 담긴 메시지를 설명해주는 동시에 즉석 라이브를 들려줬다.
권진아는 지난 2일 새 EP 'The Flag'를 발매했다. 신보는 매일을 치열하게 살아내는 모든 이들이 '나다움'을 잃지 않고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길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리스너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권진아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3 권진아 단독 공연 'The Flag'를 개최한다.
앞서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 회차가 매진된 가운데, 권진아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1회차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