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 결혼, 8월의 신부 된다…"먼저 손 내밀며 다가와 준 고마운 사람"

 

가수 백아연이 직접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2일 백아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생의 대사인 만큼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알리고 싶었는데, 내 손으로 쓴 글이 먼저가 아닌 기사로 먼저 결혼 소식을 접하게 만들어드려 미안한 마음이 크다”라고 밝혔다.

 

그는 “10년이라는 시간동안 가수 백아연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기쁠 때가 더 많았지만 그 가운데에 불안한 마음도 들 때가 있었고 힘들 때도 있었는데, 2년 전 겨울, 그런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다가와 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음이 참 따뜻하고, 나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그 무엇보다 내 음악활동에 힘을 주며 지지해주는 사람”이라며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약속해도 되겠다고 생각했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백아연의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아연의 소속사는 “백아연이 오는 8월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한편 백아연은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 1'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톱3에 등극했다. 지난 2015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를 통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디지털 싱글 '썸 타긴 뭘 타', '춥지 않게',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옵저브'를 발매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