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일본 사생팬 스토킹에 분노…"쫓아오지 마요!"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일본에서 사생팬을 향해 분노를 터트렸다.

 

지난 1일 박규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고 "편의점에 왔는데 저 사람들이 계속 쫓아온다"라며 사생팬들과 마주한 상황을 전했다.

 

이어 "호텔 밑에서부터 계속 쫓아온다"면서 '사생팬'들에게 "쫓아오지 마요!"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박규리는 "어제 영지 뒤에도 엄청 쫓아다녔다고 그러더라"고 털어놓으며 "저런 분들은 팬이 아니다. 너무 짜증 난다"고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거듭 강한 어조로 "미친 거 아니냐"며 "열 받는다"며 '사생팬"들의 사생활 침해 행태에 분노했다.

 

계속해서 라이브 방송을 이어가며 박규리는 "밑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일행들한테 전화를 하더라"면서 "저 이런 거 너무 못 참는다. 물론 우리 팬 분들이 안 그러신 분들이 훨씬 많지만"이라고 답답해하기도 했다.

 

카라의 다른 멤버 강지영도 "진짜 용서하지 않을 거니까, 조심해. 멤버들을 힘들게 하지 마"라고 강력한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박규리가 소속된 그룹 카라는 최근 일본에서 8년 만의 팬미팅을 개최했다. 오랜만에 일본을 찾은 것이지만 오사카 공연을 비롯해 후쿠오카(2월 26일)와 요코하마(3월 3일) 등 총 5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해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날 팬미팅에서 카라는 '스텝'(STEP), '미스터' 등 대표곡을 열창했다. 또한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기 위해 고민 상담과 게임 등 다채로운 코너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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