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그린 영화 '영웅'의 감동을 안방극장에서 느낄 수 있다.
28일 CJ ENM은 '영웅'(감독 윤제균)이 이날 IPTV(KT Olleh TV,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 TV(홈초이스), TVING,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 구글플레이, Apple TV 등을 통해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영웅'은 이번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 VOD 서비스를 통해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뿐만 아니라 재관람을 원하는 관객에게도 진한 여운을 남기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이다.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다.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지난해 12월21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324만6853명을 기록했다.
배우 정성화가 안중근을 연기하고, 김고은·배정남·박진주·이현우 등이 출연한다. 영화 '해운대'(2009)로 1132만명, '국제시장'(2014)으로 1426만명을 모은 '쌍천만' 감독 윤제균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영웅'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