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여섯째 동생 발달장애 판정 고백…"장애 등급 받기 진짜 어렵다"

 

배우 남보라가 여섯째 동생이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남보라는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서 '국내 최초(?) 유튜브 재데뷔합니다. N잡러, K-장녀, 트레바리 클럽장, 가계부, 일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보라는 "동생 휘호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다. 경계성에 있어 얘가 장애등급을 못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계성에 있는 친구들이 장애 등급 받는 게 진짜 어렵다고 하더라. 그래서 진짜 한 두 달, 세 달 동안 여기저기 병원 다니면서 장애가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검사들을 실시했고 어저께 그 검사 결과지가 나왔는데 얘가 장애가 있다고 판정을 받아서 장애등급 신청을 하러 가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남보라가 휘호를 만나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으로 향했다. 남보라는 "휘호가 다니고 있는 병원이다. 격주에 한 번씩 병원에 와서 선생님과 상담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휘호가 병원 다니면서 확실히 많이 좋아져서 병원 찾은 보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보라는 휘호에게 "병원 다니고 나서 어떠냐"라고 물었고, 휘호는 "오히려 좋다. 잠도 잘 오고. 속 시원했다"라고 덧붙였다.

 

남보라는 쇼핑몰 사업가로서의 면모도 보였다. 그는 “열심히 해야 하는데 사실은 이사도 있었고, 방송 촬영도 있고, 조금 바쁘다 보니까 일을 좀 소홀히 하게 되더라. 2023년 토끼해다. 토끼처럼 팔짝 뛰어서 텐션 좀 올려봐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2005년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6년 KBS2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최근 드라마 ‘오늘의 웹툰’, ‘현재는 아름다워’, ‘스파크’, 영화 ‘긴 하루’, ‘새해전야’, ‘크루아상’ 등에 출연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