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송년 공연을 개최한다.
전남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오후 4시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송년 기획 공연 ‘바디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관광공사 홍보 영상 조회수 3억뷰를 돌파한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 안무를 맡고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와 콜라보레이션 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함께한다.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현대무용이라는 장르의 고정관념을 탈피해 관객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과 움직임을 안무에 담아 선보이며 방송, 광고, 영상 등 다양한 분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공연에는 인간의 몸과 춤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율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는 10개 씬으로 구성돼 있다. 데프트 펑크, 비욘세 등의 팝 음악과 헨델과 바흐 클래식 음악, 전통 민요인 아리랑까지 우리 귀에 익숙한 다채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한다.
전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현대무용이라는 장르에 대한 거리감이 이번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공연을 통해 가깝게 느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관람신청은 남도소리울림터 누리집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