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트랙제로', 지금 우리 한국 음악은…이날치·황진아의 명곡 소개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멜론의 인디음악 조명 프로젝트 ‘트랙제로’가 우리 국악에 대해 소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8일 오전 10시 30분 공개된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에 박준우 전문위원을 초대해 새 플레이리스트 ‘지금 우리의 ‘한국’ 음악은’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MC 강아솔과 박준우 전문위원은 숨은 보석과 같은 명곡들, 뮤지션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히든 트랙’ 코너를 통해 새 플레이리스트 소개 및 선곡 이유, 아티스트나 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공개된 ‘지금 우리의 ‘한국’ 음악은’ 1편에는 이날치의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를 비롯해 추다혜차지스의 ‘리츄얼댄스’와 송소희, 두번째달의 ‘강원도아리랑’ 등 여러 국악 퓨전 곡들이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트랙제로’ 이상순 전문위원은 이날치의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에 대해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아는 이날치, 한국 전통음악을 힙하고 세련되게 표현해 더욱 더 세계적으로 만든 밴드”라고 평가했다.

박준우 전문위원은 송소희, 두번째달의 ‘강원도아리랑’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송소희라는 소리꾼을 ‘연예인’이라고만 생각하시지만 어릴 때부터 소리를 하고, 또 좋은 소리를 하는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2편 플레이리스트에는 황진아의 ‘휘몰이’, 해파리의 ‘소무-독경’, 삐리뿌의 ‘In dodri’, 한승석 & 정재일의 ‘바리abandoned’ 등이 포함됐다. 변고은 전문위원은 한승석 & 정재일의 ‘바리abandoned’에 대해 “피아노와 소리꾼의 앙상블. 바리 설화를 바탕으로 쓴 이야기지만 시대를 관통한 메시지가 있다”고 소개했다. 박준우 전문위원 역시 “정재일은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면서도 본인의 음악, 가요 등을 두루두루 해오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멜론의 ‘트랙제로’는 전문위원 6인과 함께 숨은 명곡들로 엄선한 플레이리스트를 매주 목요일마다 공개하는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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