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조윤정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추협)가 지난 12일 비대면으로 진행한 31회 ‘2022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0월 17일까지 전국 187개 초·중·고·대학교와 미국, 필리핀 등의 해외에서 응모한 5000여 명의 학생의 작품 중 1차 일기장 사본 심사, 2차 가족 신문 형태의 과제물 심사, 자신의 소개 포트폴리오의 내용에 따라 선정된 수상자 1916명에 대한 상장 수여가 이뤄졌다. 수상자의 상장은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이번 ‘2022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에는 교육부장관, 통일부장관, 환경부장관, 각 시도시장, 도지사, 각 시도의회의장, 각 시도교육감, 기타 언론기관장, 대한항공 등 43개 기관장이 상장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2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 권성 대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축전이 낭독됐다.
이어 김진부 경상남도의회의장,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류근찬 사랑의 일기 재단 이사장의 축사와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수상사 상장 수여가 있었다.
수상자를 발표하는 중간마다 수상자들이 수상 소감을 발표했고, 멀리 시카고와 필리핀에서 보내온 수상 소감 동영상이 상영됐다.
이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은 김숙희(동백중 교사), 통일부장관상은 최서윤(다산한강초 6), 이동혁(천천중 2)이 수상했다.
또한 환경부장관상은 정우진(오마중 3), 서울특별시장상은 박주상(서울방일초 6),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상은 최정아(연양초 5) 등이 받았다.
사랑의 일기 큰잔치는 1992년부터 개최됐으며 정부 각 부처, 시도청, 시도의회, 시도교육청, 언론기관 등에서 상장을 후원했다. 올해 대회에는 43개 기관장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은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이 부활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