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은평구 노숙인 요양시설 ‘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약 600명이 장기 거주하는 은평의마을의 세탁 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를 지원했다고 신한금융은 설명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은평의마을은 이날 진 회장에게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온 덕분에 생활인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그간의 꾸준한 봉사와 기부에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 회장은 꾸준한 개인 기부를 통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최초로 1억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굿네이버스)’, ‘아너 소사이어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원으로 등록됐다.
한편 신한금융은 2023년 창립기념일 행사를 간소화해 절감한 비용으로 15인승 승합차 1대를 기부했으며, 지난 3월에는 자립을 앞둔 생활인을 응원하기 위해 운동화 100켤레와 구두 25켤레를 기부하는 등 생활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