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최우선"...현대모비스, 전국 부품 대리점 1200곳 무상 안전진단 지원

 

현대모비스가 전국 애프터서비스(A/S) 유통망을 대상으로 안전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모비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국내 부품 대리점과 품목지원센터 등 전국 애프터서비스 유통망 1200여 곳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진단 점검과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무상 안전 진단 점검 서비스는 대리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리점과의 상생 협력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안전보건 담당 직원들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가들과 조를 이뤄 사업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전기, 소방, 가스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과 함께 건축 구조물 등 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 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총 40여개의 항목의 안전 체크 리스트를 기반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업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세밀한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5인 이상의 사업장에 대한 관련 법규가 강화되면서 1~2인 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도 강조되고 있다. 안전점검과 함께 법규 준수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대리점의 안전역량 강화가 유통망 공급 안정성과 직결된다"면서 상생 협력 차원에서 지난 2017년부터 개인사업자 방식으로 운영되는 부품 대리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대리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상생 기금을 조성, 경영 컨설팅, 시스템 운영 지원, 재고 건전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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