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82종 유해물질 걸러내는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출시

 

삼성전자가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정수기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머리카락 두께보다 1000배 작은 초정밀 필터로 구성된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을 출시했다고 18일 전했다.


4단계 필터 중 UF 필터에 한해 0.08 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불순물을 여과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국내 업계 최다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낼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부연했다.


신제품은 또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직수관 ▲직수관 99.9% 자동살균 기능 ▲자동 잔수 비움 기능 등을 갖춰 한층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품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별도 공사 없이 싱크대에 올려두고 쓰는 가로 17cm 슬림한 사이즈의 카운터탑 타입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주방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디자인이 적용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에는 스마트싱스와 '빅스비' 음성인식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이 밖에 '커피 브루잉 모드'도 지원한다.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전용 브루어 키트를 장착하면 물의 양과 대기시간을 일정하게 맞춰줘 맛을 내기 까다로운 드립 커피도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새틴 베이지∙새틴 그레이지∙솝스톤 차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45만원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로 소비자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다양한 생활가전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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