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프로젝트 블루’ 동참...우간다 어린이 응원

 

가수 영탁이 재능 기부를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우간다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29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모금방송 ‘프로젝트 블루’의 일환으로, 영탁은 지난 6월 1일부터 6일까지 우간다 모로토 지역을 찾아 아동노동과 영양실조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만나고 왔다.   

 

‘프로젝트 블루’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JTBC가 함께하는 시리즈형 모금방송으로, 기후위기·분쟁·질병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상황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영탁을 시작으로 총 세 명의 셀럽들이 아프리카 및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찾아가 현지 어린이들 만나며 생생한 이야기들을 전할 예정이다.

 

영탁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 블루’는 ‘영탁의 희망 블루스’라는 제목으로 아동노동과 영양실조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우간다 어린이들의 의지와 이를 응원하는 영탁의 마음이 담겨있다.

 

영탁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어린이들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 이 어린이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소중한 시간과 재능으로 동참해 주신 영탁 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린이들과 함께한 영탁님의 진솔한 이야기 ‘영탁의 희망 블루스’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영탁의 현지 방문 이야기와 노래가 담긴 ‘영탁의 희망 블루스’는 오는 8월 24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JTBC에서 방영된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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