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인디 아티스트 발굴 공연 '트랙제로 얼라이브' 론칭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디 음악 활성화를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Melon)은 '트랙제로'의 라이브 공연 프로그램 '트랙제로 얼라이브(Alive)'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트랙제로'는 그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인디 명곡들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를 매주 목요일마다 멜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알려온 프로젝트다. 대중음악평론가와 뮤지션 등 국내 음악업계를 대표하는 전문위원 6인이 큐레이션을 담당하고 있다. 

 

'트랙제로 얼라이브(Alive)'는 그동안 트랙제로로 소개된 인디 아티스트들을 이달 28일부터 12월까지 격주로 목요일마다 총 12회에 걸친 오프라인 공연 프로그램이다.

 

한 번의 공연마다 3~4팀이 선정될 예정이며, 6개월 동안 약 40개 팀이 팬들과 만나게 된다. 공연이 열리는 장소는 서울 홍대 앞 대표적 라이브 공연장인 '벨로주 홍대', '프리즘홀', '왓챠홀' 세 곳이다.

 

첫 공연은 김훨, 웨스턴카잇, 버둥이 출연할 예정이다. 예매는 14일부터 멜론 티켓에서 진행된다. 첫 1~2회차 공연은 트랙제로의 '당신의 귀를 열어줄 숨은 목소리', 3~4회차 공연은 '90년대생들이 온다' 주제로 진행된다.

 

멜론은 모든 트랙제로 얼라이브 공연 영상을 멜론 내 동영상 서비스 멜론TV와 유튜브에 공개해 아티스트들의 브랜딩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모든 공연은 공연·전시 예매 서비스 멜론티켓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멜론 유료회원일 경우 2만원, 이외 일반회원 및 비회원은 4만원이며 1회차 공연은 14일 18시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허준혁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사업전략제휴실장은 "멜론 트랙제로는 평소 접하긴 힘든 인디음악을 대중에 널리 소개하며 K-POP의 다양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제는 공연 프로그램 ‘트랙제로 얼라이브’까지 함께 운영해 아티스트와 팬이 더욱 끈끈한 음악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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