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日 첫 투어 닻 올렸다…“42가 기다렸던 무대로 채워”

 

그룹 투어스(TWS)가 글로벌 42(팬덤명)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첫 일본 투어의 닻을 올렸다.

 

12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11일 일본 히로시마 문화학원 HBG홀에서 ‘2025 TWS TOUR ‘24/7:WITH:US’ IN JAPAN (이하 24/7:WITH:US)’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투어는 지난 2일 발매한 일본 첫 번째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 활동과 맞물려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공연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돼 팀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날 투어스는 탄탄한 퍼포먼스 실력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들은 ‘Oh Mymy: 7s’, ‘Freestyle’, ‘Double Take’를 연달아 선보이며 역동적인 에너지를 뽐냈고,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hey! hey!’ 등 팀 고유 장르인 ‘보이후드 팝(Boyhood Pop)’이 선명하게 묻어나는 경쾌한 무대를 펼쳤다. 후반부에는 ‘Lucky to be loved’, ‘마지막 축제’ 등 섬세하고 세련미 넘치는 퍼포먼스로 한층 성장한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투어스는 데뷔 싱글 전곡 무대를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타이틀곡 ‘Nice to see you again’에서는 풋풋한 안무로 설렘 지수를 높인 가운데 팬들의 열띤 응원법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일본어 버전인 ‘plot twist -Japanese ver.-’에서는 멤버들의 싱그러운 매력이 돋보였다. 또한 ‘BLOOM(feat. Ayumu Imazu)’을 부르면서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기도 했다.

 

투어스는 “첫 일본 투어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42분들이 기다렸던 무대로 가득 채웠다”라며 “42분들의 함성 소리는 언제 들어도 대단하다. 여러분들이 들고 있는 응원봉도 한눈에 보여 예쁘다. 히로시마에서 42분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일본어로 소감을 얘기했다.

 

투어스는 일본 데뷔와 동시에 유의미한 성과를 쏟아내고 있다. 이들의 싱글은 오리콘의 최신 ‘주간 싱글 랭킹’과 ‘주간 합산 싱글 랭킹’(7월 14일 자)에서 1위를 석권하며 총 2관왕을 달성했고, 빌보드 재팬의 최신 ‘톱 싱글 세일즈’(7월 9일 자)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데뷔곡으로는 이례적으로 종합 송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현지 미디어는 이들을 ‘차세대 인기 아티스트’로 조명하며 기대감을 드높였다.

 

히로시마에서 투어의 문을 연 투어스는 아이치(13~15일), 후쿠오카(17~18일), 미야기(25~26일), 오사카(28~30일), 가나가와(8월 9~10일)까지 총 6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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