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싱글차트에 블랙핑크 로제·제니·리사, BTS 지민·제이홉 차트인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블랙핑크 로제와 제니, 리사, 방탄소년단 지민과 제이홉의 노래가 대거 진입했다.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2월 28~3월 6일)에 따르면,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는 싱글 차트 ‘톱 100’ 11위로 전주(12위)보다 순위를 끌어올렸다. ‘아파트’는 19주 연속 이 차트 상위권을 지켰다.

 

제니(JENNIE)는 '그래미상'에 빛나는 미국 래퍼 도이치(Doechii)와의 협업곡 '엑스트라L(ExtraL)’로 ‘톱 100’ 37위에 진입했다.

 

'엑스트라L'은 앞서 공개한 '만트라(Mantra)’와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에 이은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Ruby)’의 또 다른 선공개곡이다. 앞서 제니는 지난 1월말 발표한 싱글 '러브 행오버'로 ‘톱 100’ 6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만트라' 또한 작년에 37위로 ‘톱 100’에 차트인했었다. 제니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는 오는 7일 발매된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는 ‘톱 100’ 44위에 자리하며 통산 26주 진입했다. 지민은 2014년 차트 개편 이후 K팝 솔로 아티스트 기준 최장으로 이 차트에 들었다. ‘후’는 ‘오디오 스트리밍’(64위)과 ‘싱글 스트리밍’(67위)에 각각 31주 째 이름을 올리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바로 그 다음 45위에는 리사의 '본 어게인(Born Again)'이 자리했다. 13위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했던 ‘본 어게인’은 지난 주 34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7일 공개한 ‘본 어게인’은 다이내믹하고 에너지 넘치는 팝 곡으로, 빌보드 1위와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험이 있는 팝스타 도자 캣(Doja Cat)과 지난해 '브릿 어워즈' 6관왕 레이(RAYE)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제이홉이 피처링 한 돈 톨리버(Don Toliver)의 신곡 ‘LV Bag(feat. Pharrell Williams & j-hope of BTS)’은 93위로 이 차트에 데뷔했다. 제이홉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뮤지션이자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프로듀싱으로 참여한 이 노래는 스웨그 넘치는 비트 위에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힙합(Hip hop) 장르의 곡이다. 이 곡은 ‘싱글 다운로드’(5위)와 ‘싱글 세일즈’(7위) 10위권에도 등장하며 제이홉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 1위는 지난 주와 동일하게 미국 가수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의 ‘낫 라이크 어스(Not Like Us)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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