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이 첫 솔로 라이브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찬열은 ‘2024 찬열 라이브 투어: 도시풍경(시티스케이프)(2024 CHANYEOL LIVE TOUR: 都市風景(City-scape)’로 9월 서울, 호치민, 10월 마닐라, 방콕, 11월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12월 나고야, 자카르타, 홍콩, 가오슝까지 아시아 11개 지역에 걸친 공연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투어 내내 찬열은 직접 기타를 연주해 자신만의 감성을 더한 ‘그래도 돼’, ‘블랙 아웃(Black Out)’, ‘아임 온 유어 사이드 투(I’m on your side too)’, 댄서들과 풍성하게 채운 ‘봄 여름 가을 겨울’, ‘클로버(Clover)’, ‘이즈 업(Ease Up)’(이즈 업) 등의 무대를 꾸몄다. 또한 일상 사진을 보고 비하인드를 전하는 토크 시간도 가졌다.
찬열은 현지 팬들을 위한 지역별 맞춤형 커버 무대도 펼쳤다. 요네즈 켄시 ‘레몬(Lemon)’, 후지이 카제 ‘시누노가 이이와(死ぬのがいいわ)’, 오자키 유타카 ‘아이 러브 유(I Love You)’, 영화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 OST ‘여과가이(如果可以)’ 등 공연마다 정성을 다해 무대를 선사했다.
12월 28일 가오슝 뮤직 센터에서 펼쳐진 공연으로 투어를 마무리한 찬열은 “어딜 가든 엑소엘 여러분께서 많은 이벤트로 반겨주셔서 선물 같았고, 항상 아드레날린이 솟는 느낌을 받았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다음에 또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그때 다시 만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찬열은 내년 2월 15~16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앙코르 공연인 ‘도시풍경 (시티스케이프) │ 에필로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