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첫 단독 투어로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11일 KO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내년 1월 30일 도쿄를 시작으로 2월 2일 아이치, 8~9일 오사카, 15일 미야기, 18~19일 후쿠오카, 22~24일 가나가와에서 투어 ‘녹 온 볼륨 1(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 IN JAPAN)’을 개최하는 가운데, 공연의 모든 회차가 매진됐다.
‘녹 온 볼륨1’은 보이넥스트도어가 일본에서 여는 첫 단독 콘서트로, 현지 팬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6개 도시,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공연 전석이 동나며 이들은 신인임에도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보여주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최근 일본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빌보드 재팬이 지난 6일 발표한 2024년 연말 결산 차트(집계 기간: 2023년 11월 27일~2024년 11월 24일)에 따르면, 이들의 미니 3집 ‘19.99’는 메인 앨범 차트 ‘핫 앨범’ 33위로 ‘5세대 K-팝 그룹’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이 음반은 현지에서 누적 출하량 1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2024년 9월 기준)을 획득했고 전작 ‘하우?(HOW?)’에 이어 2연속 오리콘 주간 랭킹 2관왕을 차지했다.
소속사 측은 “보이넥스트도어는 음악과 무대에 강점이 있는 팀”이라며 “이번 투어로 다양한 지역의 팬들을 사로잡고 성장세에 가속을 붙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2월 14~15일 이틀 동안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투어 ‘녹 온 볼륨1’의 막을 올린다. 이 공연은 지난달 7일 선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시야제한석을 포함한 모든 좌석의 티켓이 매진됐다. 여섯 멤버는 인천을 시작으로 총 13개 도시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