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태양, 대성과 함께한 신곡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28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전날 오후 지드래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태양, 대성과 함께 작업한 ‘홈 스윗 홈’ 비하인드 영상 1편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홈 스윗 홈’ 녹음 현장부터 빅뱅 완전체 무대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은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이하 ‘MAMA’) 준비 과정까지 팬들을 만나기 위한 여정이 담겨있다.
영상에서 ‘MAMA’ 무대에 대한 미팅 중 태양과 대성은 음원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대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무대를 위해 ‘홈 스윗 홈’ 곡 발매 시점까지 조정했음이 밝혀졌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잘해도 본전이지만 힘을 실어준다는 느낌으로 완전체가 무대에 섰으면 좋겠다”라며 멤버들을 설득했다. 지드래곤의 이 같은 결정은 완전체 빅뱅을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것이었다.
특히 공식적으로 오랜만에 서는 빅뱅 완전체 무대인 만큼 최고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지드래곤의 녹음 현장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완벽한 음원을 위해 날카로운 눈빛으로 거듭 듣고 가창하며 고뇌하는 모습에 이어, 멤버인 태양, 대성과 함께 제스처, 동선 하나까지 합을 맞추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연습을 이끌어가는 모습으로, 그의 리더십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영상 말미엔 ‘To be continued’라는 문구와 함께 팬들의 함성과 빅뱅의 '뱅뱅뱅'이 흘러나와, 이후 공개될 2편에서의 MAMA 무대 비하인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의 열정과 케미스트리로 채워진 비하인드 영상은 공개 13시간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며 이들의 화제성을 다시금 확인케 했다. 이에 팬들은 “다시 지드래곤으로 채워지는 내 삶의 시간이라니. 너무 행복하다”, “1편이라는 게 참 설렌다”, “VIP 오랜만에 바쁘다 바빠. 여기저기 떡밥 터져서 주워 담기 너무 바빠”, “지드래곤 콘텐츠의 은혜가 끝이 없다”, “이렇게 열심히 활동해 줘서 너무 고맙고 감동이야 진짜”, “또 볼 게 생겼다! 완전 한주 한주가 럭키비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이 함께한 신곡 ‘홈 스윗 홈’은 발매 이후 국내외 차트를 올킬하며 변함없는 빅뱅 파워를 과시했다. 26일 기준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등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에 더해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브루나이 다루살람 등 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마카오, 태국 등 8개국에서 10위권 내에 안착했다. 또한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에서도 각각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의 MAMA 무대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이후 28일 기준 조회수 1800만 뷰를 돌파하며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인급동’)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24일 인급동 순위 기준 미국에서 6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일본과 홍콩 2위, 영국과 캐나다 3위, 싱가포르 5위, 독일 8위에 랭크 되며 글로벌한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