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신예 예빛, 11명 가수 재해석한 커버곡 메들리 공개

 

싱어송라이터 예빛이 기타와 목소리만으로 채운 자체 콘텐츠를 선보이며 신예 어쿠스틱 강자의 면모를 발휘했다.

 

예빛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10CM(십센치), 선우정아, 옥상달빛 등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소속 아티스트의 곡을 커버한 메들리 콘텐츠 ‘안녕 딸기야! (MSB Medley)’를 게재했다. 앞서 18일 예빛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합류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소속 아티스트 11명의 곡들이 하이라이트 메들리 형식으로 담겨 있다. 소수빈의 '넌 내게 특별하고'를 시작으로 윤지영 '죄책감이', 치즈(CHEEZE) 'Madeleine Love'를 예빛만의 감성과 음색으로 커버했다.

 

이어서 마라케시(Marrakech) '이즈 잇 트루(Is it True)', 구원찬 '슬퍼하지마', 요조 '모과나무', 안다영 '불행이 우리를 삼키려 할 때 내 사랑은 가장 영원해요'를 잔잔한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의 절제된 구성으로 재해석했다.

 

송소희 '주야곡(晝野曲)', 10CM '매트리스', 선우정아 '동거 (in the bed)', 옥상달빛 '누구도 괜찮지 않은 밤'은 예빛만의 음악적 색깔과 질감을 더해 새롭게 풀어냈으며 하이라이트 메들리의 마지막은 예빛이 2022년 발표한 싱글 '사랑할거야'로 장식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사무실 곳곳을 배경으로 삼는 영상은 이제는 한 식구가 된 레이블과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을 담아 예빛이 직접 촬영과 편집에 참여했다.

 

예빛은 자신만의 감성과 음색으로 기존곡의 재해석에도 탁월한 역량을 보이며 꾸준히 커버 콘텐츠를 선보여왔으며 현재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은 48만 7000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제29회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 동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0년 싱글 '날 위해 웃어줘'로 데뷔한 예빛은 계속해서 앨범 발매 및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 92:1의 경쟁률을 뚫고 CJ문화재단 튠업(Tune Up) 22기 뮤지션(총 6팀)으로 선정되며 탁월한 음악성을 입증했다.

 

그는 오는 12월 단독 공연을 시작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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