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범준이 윤수일의 ‘아파트’를 42년 만에 다시 부른다.
장범준은 윤수일의 ‘아파트’를 리메이크해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윤수일의 ‘아파트’는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의 전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최근 다시 조명 받고 있는 곡이다. 로제의 신곡 ‘아파트’에서 시작된 열기가 윤수일의 ‘아파트’로 번져 국내외 각종 SNS에 수많은 패러디와 다양한 밈이 등장하는 등 가히 열풍이라 할 정도로 두 ‘아파트’가 전례 없는 관심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벚꽃 엔딩’, ‘여수 밤바다’, ‘꽃송이가’ 등 국내 히트곡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장범준이 윤수일 ‘아파트’ 리메이크에 나서는 것이다.
장범준은 독보적인 목소리와 특유의 바이브를 바탕으로 그만의 ‘아파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록밴드 사운드, 장범준의 탄탄하고 매력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성공적인 ‘재건축’을 이끌 전망이다.
장범준과 윤수일의 만남이 담긴 뮤직비디오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직접 사인한 기타를 윤수일에게 선물하는 장면이 그려진 이미지까지 공개되며 호기심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