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9년 만에 컴백...12일 베스트 앨범 ‘팬텀 빈티지’ 발매

 

3인조 하이브리드 힙합 그룹 팬텀이 9년 만에 컴백한다.

 

12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팬텀(키겐, 산체스, 한해)은 이날 오후 6시 베스트 앨범 ‘팬텀 빈티지(PHANTOM VINTAGE)’를 발매한다.

 

앞서 브랜뉴뮤직은 지난 5일 ‘XXXXXXX VINTAGE’라는 티저 이미지 공개로 눈길을 끌었는데, 다음날 ‘PHANTOM VINTAGE’라는 앨범명을 알리며 팬텀의 컴백을 공식화했다. 이어 트랙리스트, 온라인 커버, 리릭 티저 등을 내놓으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팬텀 빈티지’는 2011년 데뷔 이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팬텀의 베스트 곡들을 모은 리마스터 앨범이다. 타이틀곡 ‘세븐틴(7teen)’은 지난 2015년 발매한 ‘확신을 줘’ 이후 팬텀이 약 9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좋아하는 이성을 만나면 아이가 된다는 유쾌한 가사와 경쾌한 키보드 위에 얹어진 세 멤버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를 통해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팬텀 첫 번째 미니앨범의 첫 트랙이었던 ‘팬텀 시티(PHANTOM CITY)(feat. 애즈원)’, 데뷔곡이자 대중들에게 팬텀을 각인시킨 ‘얼굴 뚫어지겠다’, 강렬한 기타 리프 위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특징인 ‘버닝(BURNING)’, 꿈과 사랑에 대한 진솔한 마음과 간절함을 담은 ‘조용필처럼’을 포함하여 팬텀의 색이 진하게 묻어있는 ‘어딘데?’, ‘확신을 줘 (Could You Be Mine?)’, ‘오늘따라(feat. 가인)’, ‘말 놓을게’. ‘몸만와 (With 버벌진트)’, ‘다알아’, ‘내가 졌다’, ‘할 수 있는게’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팬텀은 키겐, 산체스, 한해로 구성된 3인조 하이브리드 힙합 그룹으로, 2011년 싱글 ‘얼굴 뚫어지겠다’로 데뷔했다. 모두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이들은 본인들만의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키겐은 제작자 겸 프로듀서로, 산체스와 한해는 각각 솔로 아티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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