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리즈, 15일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Summer' 발매

 

아이브(IVE) 리즈가 데뷔 첫 OST 가창에 나섰다.

 

15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즈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서머(Summer)' 음원을 발매한다.

 

'서머'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사랑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담아낸 곡이다.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 천천히 스며드는 사랑이 그려지다가 점차 고조되는 멜로디와 리즈의 보컬로 더 깊은 분위기를 자아내 마치 하나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 한다.

 

리즈는 특유의 맑고 청초한 목소리로 극 중 주인공들의 과거 감정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동화 같은 멜로디를 전한다. ‘서머’는 리즈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OST이다.

 

앞서 지난 13일 OST 제작을 맡은 스튜디오 마음C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즈의 '서머' 라이브 클립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리즈는 푸른 나무가 보이는 공간을 배경으로 화이트 톤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몽환적인 감성을 선보였다.

 

리즈는 뛰어난 보컬 실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꾸준히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넓은 음역대는 물론 독보적인 음색과 절묘한 강약 조절로 아이브 노래에 빠질 수 없는 존재감을 자랑하는 데다 정확한 딕션과 부드러운 발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듣는다. 그는 지난 2022년 유튜브 '리무진서비스'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따뜻하고 몽환적인 음색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385만 회, 댓글 4000개를 훌쩍 넘기며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석지원(주지훈)과 윤지원(정유미)이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하는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사랑과 원수 사이를 넘나드는 서사에 리즈만의 감성이 담긴 '서머'가 어우러져 작품에 다채로움을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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