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비(BIBI)가 파격과 감성 사이의 새로운 싱글로 돌아온다.
6일 소속사 필굿뮤직에 따르면, 비비는 오는 14일 신곡 2곡을 수록한 더블 싱글 '데레(DERRE)’를 발표한다. '데레'는 지난 2월 발매돼 음원 차트를 휩쓴 히트곡 '밤양갱' 이후 비비가 9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타이틀곡 '데레'는 춤을 추고 싶게 하는 비트에 비비의 묘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알앤비(R&B) 곡이다. 무심한 듯 신경 쓰고 챙겨준다는 이른바 '츤데레' 성향의 사람이 겪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했다. 뉴진스의 'OMG'·'쿠키(Cookie)’ 등의 히트곡을 작업한 프로듀서 FRNK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소속사 측은 “짜릿한 음악, 청량한 청춘의 기운, 여기에 비비의 묘한 이미지가 더해져 매력적인 트랙이 탄생했다”라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를 통해선 비비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바이브와 감정 연기로 하이라이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수록곡 '번 잇(BURN IT)’은 독특한 분위기의 알앤비로, 가수 딘(DEAN)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두 사람이 마음을 주고 받는 로맨틱한 곡으로, 쟁취하고 싶은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다.비비는 두 곡 모두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다시 한번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다.
한편 비비는 오는 12월 2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에서 열리는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