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5일 미니 6집 발매…“타이틀 곡은 가장 힘있는 음악”

 

슈퍼주니어 예성이 5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잇츠 컴플리케이티드(It’s Complicated)’를 발매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성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을 발표하고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을 통해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한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포함해 ‘데어 쉬 고즈 어게인(There She Goes Again)’, ‘이지(Easy)’, ‘뷰티풀 패러독스(Beautiful Paradox)’, ‘커튼(Curtain)’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 곡 ‘잇츠 컴플리케이티드’는 유포릭 팝 장르의 곡으로, 새로운 감정이 시작될 때 느끼는 낯섦과 정의할 수 없는 복잡한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예성은 이번 앨범에서 탄탄한 가창력을 기반으로 허스키한 저음과 폭발적인 고음까지 다채로운 보컬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다음은 예성이 전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관련 일문일답.

 

Q. 새로운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된 소감이 궁금합니다.

- 다섯 번째 미니앨범 ‘언페이딩 센스(Unfading Sense)’를 발표한 지 1년 1개월이 지나 새로운 미니앨범으로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작년부터 꾸준히 준비하기도 했고, 오랜만에 나온 거라 어떤 앨범이든 그렇지만 이번 앨범 역시 저에게 너무 소중한 앨범이 될 것 같습니다. 늘 감회가 새롭고 감사함을 느껴요.

 

Q. 이번 앨범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일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아무래도 음악이죠.(웃음) 곡 수집에 제일 많이 신경을 썼어요. 무엇보다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팬들의 감상과 리뷰를 찾아보며 공감하고 반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WIZARD 프로덕션 담당 직원들의 의견도 열심히 들으면서 다같이 고민한 덕분에 멋지게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타이틀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어땠는지, 타이틀 곡으로 선정하게 된 이유도 알려주세요.

- 처음 들었을 때부터 임팩트가 달랐습니다. 여러 번 곡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사운드와 보컬적인 부분에서 ‘가장 힘있는 곡’을 타이틀 곡으로 선정했고요. 무엇보다 그 동안 제가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발표해왔는데, ‘It’s Complicated’야말로 팬들께서 저에게 가장 기대해 주시는 노래일 거라는 확신이 들었거든요. 저의 ‘파워 보컬’을 만나실 수 있으니 잘 들어주세요.

 

Q. 타이틀 곡 가사에는 복잡한 마음이 담겨 있는데, 실제로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나요?

- 솔직히 일상의 순간마다 ‘It’s Complicated’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누구나 휴일을 즐기며 행복하다가도 한편으로 다음 날의 출근이 걱정되는 순간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저는 노래하는 게 마냥 좋으면서도 가끔은 ‘내가 언제까지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 빠지기도 해요. 이렇게 행복 곁에는 불안 요소도 있는 것처럼, 삶이란 올곧게 하나의 감정만을 느끼며 살아가기 어려운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행복하다는 감정이 더욱 소중하다고 느끼는 거겠지만요.

 

Q. 타이틀 곡을 제외한 수록곡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을 하나만 꼽아주세요.

- ‘There She Goes Again’. 사실은 타이틀 곡 후보로 생각했던 곡입니다.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 노래인데, 제가 학생 시절에 많이 듣고 좋아했던 장르와 비슷해요. 잊고 있던 그 시절의 열정과 꿈이 생각나서 더 열심히 준비했던 곡이에요. 다른 수록 곡도 다 좋으니까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Q. 앨범은 물론이고 다양한 곳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는데, 이 외에도 나중에 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 팬들과 더 자주 만나면 좋겠습니다. 콘서트 투어든 어떤 형태든 기회만 된다면 여전히 다양한 곳을 찾아가서 노래하고 싶습니다.

 

Q. 슈퍼주니어 혹은 솔로 가수 예성의 2025년에 대해 스포일러를 해준다면?

- 똑같을 거예요. 다만 ‘데뷔 20주년’이라는 의미가 남다른 시기인 만큼, 평소보다 조금 더 달리려고요.

 

Q. 마지막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한 마디.

-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기다려 주셔서 감사해요. 이번에도 너희를 위한 앨범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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