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가 컴백을 앞두고 첫 정규 앨범 ‘드립(DRIP)’에 대한 힌트를 풀어놓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블로그에 '[BAEMON NEWS 7] NEW ALBUM COMING IN'을 게재했다. 뉴스 콘셉트에 맞게 앵커, 기자, 인터뷰이 등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해 정규 1집 ‘드립’ 소개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가장 관심을 끈 것은 타이틀곡 '드립'에 관한 스포일러였다. 베이비몬스터는 "YG 특유의 힙합 바이브를 느낄 수 있다"라고 귀띔했고, 지드래곤의 목소리가 녹음된 데모 파일을 듣고 깜짝 놀랐던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아현이 선보인 '드립'의 후반부 3단 고음 파트는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멤버들은 "베이비몬스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첫 정규 앨범"이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멤버들은 2025년 월드투어 개최 소식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이들은 "내년에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세계 곳곳에 계신 모든 몬스티즈(팬덤명) 여러분들을 찾아가 만나 뵐 예정이니 그때까지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
베이비몬스터는 30일 오후 1시 첫 정규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클릭 클락(CLIK CLAK)'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다. 7명 전원이 랩에 도전하는 파격적 시도, 오리지널 힙합 장르에 녹아 든 이들만의 당당한 모습으로 일찌감치 호평을 끌어낸 곡이라서 관심이 모아진다.
이틀 뒤인 11월 1일 오후 1시에는 정규 1집 ‘드립’을 발매하고 데뷔 첫 더블 타이틀곡 '드립'과 '클릭 클락'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여러 편의 뮤직비디오 제작, 수록곡 '러브 인 마이 하트(Love In My Heart)' 후속 활동에 이어 내년 월드투어까지 광폭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