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의 노지선이 매혹적인 음색을 선보였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오후 9시 프로미스나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 노지선의 ‘fl▶ylist’ 콘텐츠 ‘버즈 오브 어 페더(BIRDS OF A FEATHER)’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노지선은 푸르스름하고 어두운 숲에 등장해, 이 곳에서 거닐고 노래를 부르며 자유로우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노지선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이 빛을 발했다. 차분하게 노랫말을 전달하다가도 감정이 고조되는 구간에서 폭발하는 그의 가창력은 듣는 이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버즈 오브 어 페더’는 지난 5월 발매된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세 번째 정규 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의 수록곡으로, 한 사람을 깊이 사랑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소속사 측은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은, 슬픔 감정선이 함께 깃들어 있는 이 노래를 노지선은 섬세하게 표현해 곡이 지닌 매력을 배가했다”라고 설명했다.
프로미스나인은 ‘fl▶ylist’를 통해 보컬리스트로서 멤버들의 개성과 뛰어난 음악 역량을 뽐내고 있다. ‘fl▶ylist’는 ‘플레이리스트(Playlist)’라는 단어에 ‘프로미스나인(fromis_9)’을 상징하는 ‘f’를 넣어 만든 커버 영상 콘텐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