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역성' 발매 쇼케이스…”이 앨범 만들려고 태어났나 보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관객들과 함께 '역성'의 노이즈를 높였다.

 

25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전날 서울 서초구 예빛섬 야외 무대에서 '이승윤 정규 3집 '역성' 쇼케이스: 더 노이즈(Showcase: The Noise)'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이승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이날 정규 3집 '역성'의 첫 번째 트랙인 '인투로'로 화려한 오프닝을 연 이승윤은 '폭죽타임'으로 불꽃 같은 무대를 펼쳤다. 이어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역성'으로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선사하며 공연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승윤은 또한 그림자의 존재에 대해 노래하는 서정적인 무드의 '까만 흔적', 웅장한 밴드 퍼포먼스로 압도감을 전하는 '폭포', 찰나의 순간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감미롭게 그린 '끝을 거슬러', 깊은 울림의 노랫말을 담은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까지 '역성'의 수록 곡들을 차례로 선보였다.

 

오랜 시간 정규 3집을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하는 만큼, 이승윤은 각 수록곡의 의미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역성'을 완성하고 '이 앨범을 만들려고 태어났나 보다' 하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해 팬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이 외에도 이승윤은 앨범과 관련한 다양한 게임과 퀴즈를 진행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이승윤은 "정규 3집 '역성'이 나오기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을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윤은 지난달 서울에 이어 전주, 부산에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역성)'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오는 11월 인천, 대전, 광주를 차례로 방문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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