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도 반했다?’…BTS 진, 폐가 체험 “팬이 원한다”며 최선

 

방탄소년단(BTS) 진의 매너에 귀신도 반했다. 

 

23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 11화에서는 폐가 체험에 나선 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은 체험 내내 비명을 지르고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비주얼과 예의 바른 태도를 유지해 귀신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날 한복 차림을 한 진의 완벽한 비주얼은 매 순간 위력을 발휘했다. 저승사자는 초상화 그리기 미션에서 위기를 맞은 진에게 “잘생겼으니까 봐준다”라며 아량을 베풀고, 귀신들은 그의 미모를 전설처럼 회자했다. 

 

또한 진은 공포감에 진땀을 빼면서도 미션을 할 때마다 “감사합니다”를 외치는 예의 만점 모습으로 모두의 호감을 샀다. 평소 겁이 많다고 알려졌음에도 “팬들이 원하실 것 같다”라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은 감동을 더했다. 

 

진의 남다른 예능감은 공포 분위기에서 더욱 빛났다. 특유의 재치로 게임 주도권을 잡은 진은 귀신을 난감한 상황에 빠뜨리고 나서 “힘드오?”라고 묻거나, 배가 고프다며 달려드는 귀신에게 “밥 드세요. 제 다리는 말고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각종 대결에서 승리한 후에는 “참 못하오”라며 귀신을 놀리는 ‘프로 예능인’의 기개를 보여줬다. 

 

‘달려라 석진’은 이번 화를 끝으로 당분간 휴식에 들어간다. 진은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를 내달 15일 오후 2시 발표한다. 이를 앞두고 오는 25일 앨범 수록곡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 음원을 선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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