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 뮤지션 케븐스, 신보 ‘콜투밸런스’ 발매…한국 활동 본격화

 

EDM, 레게, 소울을 독창적으로 결합한 미국 마이애미 출신의 아티스트 케븐스(Kēvens)가 새 앨범 ‘콜투밸런스(Call to Balance)’를 발표했다.

 

21일 레코드 레이블 ‘KTF 뮤직’에 따르면, 케븐스는 이번 신보 발매를 계기로 한국 음악시장에서의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에는 한국 투어를 통해 한국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한다는 목표로 여러 뮤직 페스티벌 참여도 검토하고 있다.

 

케븐스는 “2018년 울트라 코리아 공연 당시 한국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인상 깊었다. 그 이후 한국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번 앨범을 계기로 한국 팬들과 교감을 더 넓히고 싶다”라고 말했다.

 

케븐스의 이번 신보는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음악적 철학을 담았으며, 갈등을 치유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세이브 미(Save Me)’는 리드미컬한 비트와 강렬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인간 내면의 갈등을 표현한 곡이다. 레게풍의 호소력 짙은 멜로디가 한국적인 정서에도 익숙하게 다가온다. 이 외에도 미드템포의 편안한 세레나데곡인 ‘디스 이즈 러브(This is LOVE)’, 대립과 갈등을 멈추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배틀 포 피스(Battle For Peace)’, 현대 사회 시스템의 각성을 촉구하며 현대의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리틀 보이 블루(Little Boy Blue)’ 등 총 8곡이 수록되어 있다. 케븐스 특유의 편안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한 리드미컬한 레게 리듬, 그리고 다채로운 장르적 융합과 메시지가 돋보인다.

 

케븐스는 플로리다의 클럽에서 디제이로 활동하며 음악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레게 그룹 Le Coup에 합류해 멤버로 활동하면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Le Coup 활동 당시 그가 표현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사운드는 레게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케븐스는 음악 활동 이외에도 모델로서 다양한 패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무대 위에서는 물론, 패션계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의 폭넓은 예술적 배경은 현재의 다채로운 음악적 융합으로 이어져, EDM, 레게, 소울, 드럼 앤 베이스, 더브 스타일을 접목한 독창적인 사운드를 완성했다. 이번 앨범에서도 이러한 음악적 색채가 두드러진다.

 

케븐스의 이번 신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그의 공식 웹사이트와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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