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방찬이 생일을 맞아 1억원을 기부했다.
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찬은 생일이었던 지난 3일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나눔의 선순환에 동참하고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억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방찬은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방찬이 전달한 기금은 발달장애인을 돕는 데 사용되며 발달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역량 강화 훈련 및 건강검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체력증진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방찬은 "생일을 맞아 팬들로부터 받은 뜻 깊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 작은 나눔이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다다르길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도 지난 15일 생일을 기념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월드비전에 각각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의 따뜻한 선행들이 우리 사회의 온기를 높이고 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오는 6일(현지시간)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 K팝 그룹 사상 두 번째로 퍼포머로서 참석한다.
11월 13일에는 일본 첫 정규 앨범 '더 사운드(THE SOUND)'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 '자이언트(GIANT)'를 발매한다.
또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통해 입지 확장에 나선다. 지난 달 28일 K팝 4세대 그룹 중에선 처음으로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 입성해 공연한 바 있으며, 추후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마디아 스타디움 등 세계 각지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