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1년 만에 솔로 컴백...11일 신곡 '만트라' 발매

 

블랙핑크 멤버 제니(JENNIE)가 솔로로 컴백한다.

 

1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오드아틀리에)에 따르면, 제니는 오는 11일 새 솔로 싱글 '만트라(Mantra)'를 발매한다.

 

제니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음원 사이트에서 신곡을 '프리-세이브(PRE-SAVE)'할 수 있는 프로모션 링크를 오픈했다.

 

제니는 짧지만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담은 ‘만트라’ 음원 일부도 공개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제니는 티저 영상, 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콜링 올 프리티 걸스(CALLING ALL PRETTY GIRLS)’라는 문구가 담긴 영상은 팬들은 물론 수많은 글로벌 아티스트들도 응답해 큰 화제를 모았고, 해당 문구는 X(구 트위터)를 중심으로 다수 국가/지역의 실시간 트렌드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화제성을 보여줬다.

 

'만트라'는 제니가 지난해 10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유 앤드 미(You & Me)’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즈(Columbia Records)와 파트너십을 맺고 처음으로 발매하는 곡이기도 하다. 컬럼비아 레코즈는 비욘세, 아델, 해리 스타일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가 속한미국의 대형 음반사이자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레이블이다.

 

제니는 지난해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 협업한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OST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로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넘겼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20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얻었다. 이 곡으로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제니는 또한 지난 4월 솔로곡 '솔로(SOLO)'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10억 뷰를 넘기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로써 제니는 뮤직비디오 조회수 10억 뷰를 넘긴 최초의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제니가 이번 싱글 '만트라'로 '핫100'에 솔로로서 두 번째 진입할 지 관심이 쏠린다. 블랙핑크로서 '핫100'에 수차례 진입한 제니는 '원 오브 더 걸스'를 통해 솔로 자격으로는 처음으로 해당 차트에 들어왔다. '유 앤드 미'는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Billboard Bubbling Under Hot 100)'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핫100'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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