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현경이 ‘치얼업’에 출연한다.
24일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 측은 “류현경이 SBS 새 드라마 ‘치얼업’(극본 차해원·연출 한태섭)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SBS 새 드라마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허맨틱 코미디다. 50년 전통의 대학 동아리 연희대학교 응원단을 배경으로 청춘의 가슴 설레는 첫사랑과 응원 무대의 뒷골 짜릿한 희열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류현경은 교무처 차장 신지영 역을 맡았다. 신지영은 연희대학교 학생처 차장으로 응원단에 대한 깐깐한 통제와 학교 측 예산안을 밀어붙이는 등 겉보기엔 칼 같은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응원단 출신으로 응원단을 아끼고 알게 모르게 많은 도움을 주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신지영의 매력은 류현경의 리얼하고 섬세한 연기와 만나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류현경은 싱그러운 청춘 캠퍼스물에서 ‘연기 치트키’로서 극의 중심을 잡으며 이야기의 깊이와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치얼업’은 ‘스토브리그’를 공동 연출한 한태섭 감독과 ‘VIP’를 집필한 차해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류현경을 비롯해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 장규리, 이은샘, 양동근이 출연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