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스포티파이에서 합산 40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아시아 래퍼 스포티파이 역대 최초이자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달성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기록에 따르면, 슈가는 14일 아시아 랩퍼 중 최초로 전체 크레딧 합산 누적 40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는 슈가의 솔로 활동명인 Agust D와 SUGA, 그리고 방탄소년단 앨범에 수록된 개인 곡 5개를 모두 합산한 수치다. 2023년 8월 초 30억을 달성했던 슈가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10억 이상의 스트림을 기록한 셈이다.
특히 슈가는 방탄소년단 앨범 수록곡을 제외한 솔로 크레딧만으로도 스트리밍 합산 35억 스트리밍을 연이어 달성하며 또 하나의 '최초 아시아 래퍼' 기록을 세웠다. 오직 솔로 앨범 3개와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만을 합산한 결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슈가가 단독으로 프로듀싱을 맡은 솔로곡 '해금'은 이번 달 초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써클차트 상반기 결산에서는 '해금'과 2022년 슈가가 프로듀싱과 피처링을 맡은 '댓 댓(That That)'이 순위권에 오르는 등 슈가는 군복무로 인한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기록을 경신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