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진협, 올해의 신진밴드 4개팀 선정…1위는 바이탈 디그리

 

바이탈 디그리가 올해의 신진밴드를 뽑는 경연대회 '2024 K-밴드 날개를 펴라'에서 우승했다.

 

경연대회 주최사 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이하 음진협)는 지난달 22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공연장에서 경연을 열고 우승팀 바이탈 디그리를 포함한 올해의 신진밴드 4팀을 선정했다. 2위는 와이유투피키, 3위는 덤스, 4위는 스태리웨이브가 각각 차지했다.

 

음진협은 우승팀 ‘바이탈 디그리’의 앨범 제작을 지원한다. 참가 32개팀의 치열한 경연을 거친 우승과 2등팀은 오는 11월 열리는 협회 주최 콘서트에서 선배 뮤지션과 합동 무대를 선보일 기회가 주어진다. 3위와 4위 팀은 내년부터 음진협이 정례화하기로 한 '인디밴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바이탈 디그리는 지난 2020년 결성된 4인조 정통 헤비메탈 밴드다. 2021년부터 '톱니', '시선', ’카르디악 어레스트’, ‘뉴라이프’ 등 싱글과 미니음반을 발매해왔다. 지난 2022년 결성된 4인조 ‘와이유투피키’는 ‘타임 패러독스’ ‘애프터 샤워’등 랩·힙합과 록메틀을 구사하는 청년 밴드다.

 

주용원 음진협 이사장은 “밴드 앙상블, 대중성, 자작곡 수준, 기타 연주실력이 뛰어난 팀들이다. 앞으로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라면서 “키보이스, 히식스, 데블스, 키브라더스 같은 1970년대 K밴드 역사의 뿌리를 찾고 역동적으로 맥을 이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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