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가격 낮춰

신제품 인공지능과 세탁 및 건조 용량은 그대로···LCD 터치스크린 추가
가격은 종전 399만원에서 374만원으로

 

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AI 기능과 세탁·건조 용량을 유지하면서 실용성이 높은 4.3형 LCD 스크린을 탑재한 신제품을 1일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코스로 작동하는 'AI 맞춤 코스'▲세탁물에 맞게 적정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옷감에 맞는 양의 버블로 세탁하는 'AI 버블' 등 기존 제품의 대표 AI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또 기존과 동일한 세탁 25kg·건조 15kg의 대용량으로 이불 빨래가 가능하고 빨래 양이 많은 여름철에도 세탁과 건조가 한 번에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4.3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간편한 세탁·건조 코스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빅스비(Bixby)'를 지원해 음성으로 손쉽게 명령을 내릴 수 있고 ▲스마트폰과 연동한 전화 수신▲세제 간편 구매▲타이머 설정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적용됐다.


새로운 편의 기능이 추가됐지만 가격은 낮췄다. 신제품의 출고가는 374만9000원이다. 기존 비스포크 AI 콤보의 출고가는 399만9000원이다.


이무형 삼성전자 DA 사업부 부사장은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세탁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이 되면서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비스포크 AI 콤보의 선택지를 확대한 만큼 더 많은 소비자들이 똑똑하고 편리한 세탁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7월 한 달간 비스포크 AI 콤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세탁실 인테리어 리모델링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비스포크 AI 콤보를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삼성닷컴에서 구매 인증을 한 뒤 세탁실을 바꾸고 싶은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선정 절차를 거쳐 20명에게 한샘 빌트인 세탁장을 맞춤형으로 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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