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소통하는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 '디어스' 론칭

 

하이브 자회사 바이너리코리아(BINARY KOREA)가 국내 첫 크리에이터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인 디어스(THEUS)를 론칭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어스는 바이너리코리아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24일 하이브에 따르면 바이너리코리아는 지난 22일 하이브 용산 사옥에서 도티를 비롯한 옐언니, 치즈필름, 또또피플 등 디어스 입점 크리에이터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론칭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크리에이터들은 디어스 로고와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촬영하고, 즉석에서 디어스에 사진을 업로드하며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현장에는 디어스 앱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아직 디어스에 입점하지 않은 크리에이터들에게 디어스 관련 정보와 체험 기회을 제공했다.

 

바이너리코리아는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와 팬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협력 공간이자 새로운 크리에이터 생태계로 디어스를 안착시킬 방침이다.

 

바이너리코리아와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론칭을 계기로 크리에이터와 팬을 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고 라이브 스트리밍 등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성민 바이너리코리아 대표는 "크리에이터와 팬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크리에이터 가치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기존 SNS의 대체제가 아닌 크리에이터에게 필요한 이벤트, 캘린더, 라이브 소통 등 맞춤 기능을 제공하며, 팬덤에게는 지속가능한 소통의 장이자 나아가 크리에이터에게는 대안적 비즈니스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어스는 각 크리에이터 별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팬들과의 소통, 온오프라인 이벤트 실행, 미디어 플랫폼과의 연결 등이 가능한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을 표방한다. ‘스페이스’는 크리에이터가 본인의 취향과 니즈에 맞춰 하위 메뉴를 구성할 수 있다. △팬들과 소통하는 게시판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 크리에이터가 주로 사용하는 콘텐츠 플랫폼을 연동할 수 있는 ‘미디어’ △팬들과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공유하는 ‘이벤트’ 등의 메뉴로 구성된다.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업로드 일정이나 온오프라인 행사 등 관련 일정도 ‘캘린더’ 기능을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디어스에 가입한 유저들도 개별 스페이스를 갖게 되며, 자신의 스페이스에 크리에이터의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포스팅하거나 외부로 이를 공유할 수도 있다.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유저들의 스페이스에 방문해 글과 댓글을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디어스에는 종합 모바일 게임 크리에이터 ‘테드TV’, 9년차 게임 크리에이터 '하창봉', 웹드라마 제작 스튜디오 '치즈필름'과 파워 숏폼 크리에이터 ‘신사장', 지식정보채널 '1분만' 숏폼 등 총 24팀이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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