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풍선껌 불며 13일 발매 신곡 '벌룬 인 러브' 홍보

 

가수 선미가 새 디지털 싱글 앨범 ‘벌룬 인 러브(Balloon in Love)’를 13일 발매한다. 선미는 앨범을 알리려는 듯 이날 풍선껌을 부는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샀다.

 

소속사 어비스컴퍼니에 따르면, 약 8개월 만에 복귀하는 선미는 새 앨범 ‘벌룬 인 러브’를 통해 지난 앨범과는 완전히 다른 콘셉트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미가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 ‘벌룬 인 러브’는 선미만이 가진 독특한 시선과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고스란히 담아낸 곡이다. ‘사랑에 빠진 풍선’이라는 의미를 지닌 곡의 제목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람, 자신을 풍선에 비유해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풍선의 이미지에 차용하여 표현했다.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역동적인 밴드 사운드로 표현한 브릿록 장르의 곡으로, 사랑을 하면서 벅차오르는 순간의 카타르시스를 속도감 있는 비트로 전개한다. 풍선이 터지기 직전의 아슬함을 리드미컬하고 생동감 있게 그렸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싱그러운 초여름의 풍경과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선미 특유의 분위기를 담았다. 거친 듯한 카메라 움직임과 거침없는 연기를 통해 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을 연기하는 선미의 모습을 보여준다. 소속사 측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 순수한 열망을 물기를 머금은 듯 깨끗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풀어내어 독보적인 감성을 완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선미는 3D 모션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팝업스토어 오픈과 ‘선미껌’ 콜라보 상품 출시 등 개성 있고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콘셉트 포토와 뮤직비디오 티저 등 사전 콘텐츠들을 통해 기존의 파격적이고 관능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변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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