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15~16일 데뷔 10주년 콘서트 개최…'음악 여정 총망라'

 

남매 듀오 악뮤(AKMU)가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10주년 콘서트 ‘10VE'를 연다.

 

10년과 사랑을 조합한 타이틀 '10VE'에서 볼 수 있듯 악뮤의 오롯한 진심이 곳곳에 녹아있는 공연이다. 음악 팬들과의 짙은 교감을 위해 고민을 거듭한 만큼 두 사람은 직접 세트리스트부터 편곡, 연출, 무대 디자인 등 처음부터 모든 제작 과정에 함께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악뮤'라는 장르의 힘을 실감케 하고 10년 간의 여정을 총망라한 음악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히트곡들을 비롯해 이날 최초 공개되는 미니 3집 ‘러브 에피소드(LOVE EPISODE)’ 신곡, 미발매곡, 그리고 '10VE' 테마에서 착안한 재치 넘치는 무대들이 준비됐다.

 

또한 역대급 규모의 밴드 세션, 합창단, 오케스트라, 뮤지컬 배우 등이 힘을 보태 한층 풍성해진 사운드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YG 측은 설명했다.

 

공연 연출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연장 규모에 걸맞게 종합적으로 확대한 무대 장치는 물론, 스테이지 경계를 허물어 현장에 자리한 모두가 공연 일부가 되도록 요소 하나하나 연출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악뮤는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함께 공연의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 한 편의 작품을 관람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들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고려한 지속가능공연으로 기획됐다. YG 관계자는 “공연 온실 가스 배출량 측정, 공연 접근성 향상 위한 스태프 배치 등으로 의미를 더했으며, 지속가능공연 7대 원칙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앞으로의 추진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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