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베스트 앨범 선주문량이 300만 장을 넘겼다.
22일 음반 유통사 YG플러스에 따르면 오는 29일 발표하는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의 선주문량은 지난 19일 기준 308만7613장으로 집계됐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인기를 끌었던 히트곡을 모아 놓은 베스트 앨범의 특성상 이처럼 많은 선주문이 들어온 것은 매우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다.
세븐틴은 또한 지난 19일 베스트 앨범 내에 신곡의 존재를 처음 알렸다.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를 비롯해 유닛곡 '라라리'(LALALI), '스펠'(Spell), '청춘찬가' 등 신곡 네 곡이 수록된다고 뒤늦게 공개한 것이다.
이에 남은 예약 판매 기간 일주일 동안 선주문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플레디스는 기대했다.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세븐틴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집대성한 음반이다. 신곡 4곡을 비롯해 한국 앨범 타이틀곡 20곡과 일본 앨범 타이틀곡을 한국어로 번안한 8곡, 연주곡 ‘아낀다 (Inst.)’ 등이 수록된다.
세븐틴은 베스트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27∼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FOLLOW AGAIN TO SEOUL)을 연다. 오는 5월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