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취업부터 직장적응까지’…청년성장프로젝트 운영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이 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올해 전국 44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6개·기초 28개)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카페를 통해 심리상담과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취업 이후에는 직장적응까지 돕는 토털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카페는 경력설계, 취업역량 강화, 개별·집단 심리상담, 지역 내 네트워크 형성지원, 청년정책 연계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취업지원 공간으로, 올해 전국에서 64곳 운영된다.

 

참여 자치단체들은 입직 초기 청년을 위한 ‘직장적응 지원프로그램’과 청년이 일하기 편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표 등을 대상으로 한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컨설팅’도 준비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청년카페 ‘취트키’를 운영하면서, 자기 긍정성을 향상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 ‘마음돌봄힐링’, 직업적성 검사, 모의 면접 등 ‘진로설계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청년 카페 ‘참견 스쿨’을 운영하면서, 1:1 경력설계 상담을 제공하는 ‘청년참견’부터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지역참견’, 이력서 쓰기, 면접 프로필 촬영 등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참견’ 등을 제공한다.

 

자치단체별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24’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과 기업은 청년카페 현장 접수 또는 운영기관 전자우편 접수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정식 장관은 “청년들이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디딤돌 삼아 지역공동체 속에서 일을 통해 기반을 다지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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