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한효주가 일본 배우 오구리 슌과 함께 일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 도전한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효주가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에 캐스팅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초 크랭크인해 촬영 중이라는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동명의 프랑스 영화를 원작으로 하며, 일상에 불편을 느낄 만큼 지나치게 소심하지만 천재적인 솜씨를 가진 쇼콜라티에가 작은 초콜릿 가게에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일본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츠키카와 쇼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제작은 영화 ‘아가씨’, ‘독전’ 등을 제작한 한국의 용필름이 맡았다. 하지만 한국 제작사가 참여하는 것과 별개로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일본 넷플릭스가 투자하고 일본 감독과 일본 배우 및 일본 스태프들이 참여하는 일본 드라마다.
한편 한효주는 지난해 ‘무빙’과 ‘독전2’, ‘어쩌다 사장’ 시즌3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그는 올해 디즈니+의 시리즈 ‘지배종’에서 성공한 여성 기업가 윤자유 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오규리 슌은 1994년에 데뷔해 ‘GTO’, ‘고쿠센’ 등의 작품에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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