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카이가 2부작 자연 다큐멘터리 '충영(제작: 프로덕션 해랑)' 나레이션에 참여했다.
카이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미처 깊이 관심 갖지 못했던 생명 탄생의 신비를 다큐멘터리를 통해 상세히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훌륭한 작품에서 나레이터로 힘을 보탤 수 있었던 것에 기쁘고 앞으로도 목소리로 세상의 희노애락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평소 꽃과 식물에 대한 사랑으로 유명한 카이가 나레이터로 참여한 '충영'(Galls on plants)은 미기록종에 대한 최초의 기록으로 곤충이 알을 낳거나 기생해 식물의 줄기, 잎 뿌리에서 볼 수 있는 이상 발육한 혹 모양 '충영'에 대해 기록한 자연 다큐멘터리다.
카이가 들려주는 작은 생명들의 내 집 마련 이야기 '충영'은 식물과 공생하는 곤충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상과 차분하고 신뢰감 높은 카이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카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로 '베토벤', '지킬앤하이드', '벤허', '팬텀', '프랑켄슈타인', '베르테르', '몬테크리스토' 등 굵직한 대작들의 주역을 맡으며 매 공연 최고의 실력으로 레전드 무대를 거듭해 관객들의 두터운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다. 현재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엄격한 원칙주의자 '자베르'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한편 카이가 나레이션으로 참여한 자연 다큐멘터리 '충영'은 지난 27일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와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공개됐으며 오는 29일 티빙과 왓챠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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