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임영웅이 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와의 열애설을 유쾌하게 해명했다.
임영웅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반갑다. 여러분께 사실을 말씀드리기 위해 방송을 켰다"라며 "솔직히 말씀드리겠다. 사실 여러분께 숨기고 있었는데, 제 옆에 계신 분을 방송을 통해 소개해 드릴까 한다. 비밀이었는데 소개해 드리겠다"라고 팬들을 긴장시켰다.
임영웅이 소개한 이는 소유가 아닌 작곡가 조영수였다.
그는 "조영수와 함께 (제주도에) 놀러 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음악 이야기도 많이 했다. 이렇게 놀러 왔다고 알려드리려고 방송을 켰다"라면서 소유와의 열애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 역시 이날 소유와의 열애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유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 또한 "소유 씨는 최근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 방문했고, 임영웅 씨와는 우연히 동선이 겹쳤을 뿐,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한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앞서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과 소유가 제주도의 한 고깃집을 방문한 인증샷이 각각 올라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임영웅과 소유가 함께 고깃집을 간 것이 아니냐" 등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열애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임영웅의 신곡 '모래 알갱이'는 미국 빌보드 차트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6월 24일 기준) 102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