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2' 기안84, 인도 8700억 자산가 만나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기안84와 빠니보틀이 인도 모디 회장과 만났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기안84와 빠니보틀이 인도 부펜드라 쿠마르 모디 회장의 저택을 방문했다.

 

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태계일주2'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1%, 전국 기준 5.7%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1%(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모디 회장은 스마트 글로벌 그룹 창립한 인물이자, 한화 8704억원의 자산가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모디 회장은 '태계일주2' 팀을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모디 회장의 집에 들어선 기안84와 빠니보틀은 남다른 스케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저택은 마당에 세워진 럭셔리 카는 물론 운동장 크기의 마당, 배드민턴장, 수영장까지 갖췄다. 기안84와 빠니보틀은 바라나시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뉴델리 모습에 놀랐다.

 

기안84와 빠니보틀은 황금빛 응접실에서 회장과 대화를 나눴다. 모디 회장은 자신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다며 "퀄리티가 좋다"고 칭찬했다.

 

모디 회장은 자신의 기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모디 그룹은 제 아버지가 시작했다"며 섬유, 설탕, 차, 시멘트, 모바일 등 인도 제조 산업을 끌어왔다고 했다. 이를 듣던 기안84는 "두 유 노 코리안 CEO 이재용, 구광모?"라며 이들과 친분이 있는지 물었다. 모디 회장은 "삼성은 안다, 예전에는 잘 알았다"며 "지금은 주로 미국과 일을 많이 한다"고 답했다.

 

이후 병원에 갔던 덱스까지 합류해 세 사람은 대 저택 수영장에서 힐링과 낭만을 즐겼다. 덱스는 "어젯밤만 해도 설국열차 타고 있다가 이게 무슨 일이냐", 기안84는 "사람이 간사하다. 좋은데 오니까 몸이 괜찮아진다"며 단 하루 만에 벌어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웃음을 지었다.

 

한편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인도 밀착 여행기를 담아낼 ‘태계일주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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