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이 개봉 2주차에도 멈출 줄 모르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 ‘범죄도시3’가 7만 4283명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엘리멘탈’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다. ‘엘리멘탈’은 같은 날 5만 813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74만 3168명이다.
전날 두 편의 신작 ‘스파이더맨: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귀공자’에 밀려 4위까지 떨어졌으나 하루만에 2위까지 껑충 뛰어 올랐다. 탄탄한 뒷심을 발휘해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이 ‘엘리멘탈’에 푹 빠져들었다. 영화 ‘엘리멘탈’이 6월 개봉한 국내외 작품을 통틀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신작 공세 속에서도 당당히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뜨거운 열기가 계속되는 바, 개봉 2주차 주말 극장가 역시 점령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는 실관람객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압도적인 호평과 입소문의 결과다. ‘엘리멘탈’은 개봉 이후 CGV 골든 에그지수 98%를 꾸준히 기록하며 동시기 개봉작 중 최고 골든 에그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관객들의 쏟아지는 호평을 받으며 절대 놓쳐선 안될 작품임을 공고히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엘리멘탈’ 흥행 저력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로 한국계 피터 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